2005년 11월 30일 Posted title : 그렇군.
 
난 희망에 꽤 굶주려 있었던것 같다.



...실현 가능성이 0%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,

이렇게 마음이 편해지는걸 보면 말이다.

단지, '그런 일이 생길지도 몰라'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

앞으로 뭔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

이렇게 숨통이 트일 수가 있구나.
Posted by nada | 2005/11/30 00:16 | 트랙백 | 덧글(0)
2005년 04월 30일 Posted title : 어제,오늘 날밤 새우며 본 미국 드라마들.

전부 시즌 1.

스몰빌 1~7
grey's atanomy 1~4 (최고다!)
tru calling 1
lost 1
앨리어스 1,2

더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.
다 그런대로 볼 만하지만 저기 저 그레이스..는 정말 최고-_-b 카테고리가 좀 다르긴 하지만, 요즘들어 긴장감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올드미스보다도 더 재밌었다. 음, 저것들을 전부 다 자막없이 봤더라면 영어공부가 엄청 됐겠지만... 난 스트레스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자막 다 깔아놓고 봤다-.-

스몰빌 몇 편이랑 아직 자막 안올라온 그레이 5편보고 잠자리에 들 생각.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와 레포트의 세계로..ㅠ_ㅠ
Posted by nada | 2005/04/30 01:40 | 트랙백 | 덧글(0)
2005년 04월 28일 Posted title : 감자튀김 실패

집에 계란 몇 개가 있기는 한데, 대체 몇 달이나 묵었는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잠깐 바람도 좀 쐴 겸 마트에 나갔다가 냉동감자튀김을 보고 충동적으로 집어들었다. 그런데 집에 와서 막상 해먹으려니까 머리속에 구체적인 레시피가 떠오르지 않는다.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보니까, 내가 튀김요리를 해 본적이 있었던가? 아니, 없다. 해 본 적도 없는데 레시피가 떠오를리가 있나;; 마트에서 바구니에 담을 때는 아주 당연하게 이것도 그냥 계란 후라이 하듯 기름 두르고 '지지면' 끝일거라 생각했던것 같다. 그게 조리에 대한 내 상상력의 한계였던듯 싶다;;;

새로운 무엇인가에 접했을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곳은 물론 네이버 지식인. '감자 튀김'으로 검색해보니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진다. 이럴 때마다 느끼는건데, 세상엔 나랑 비슷한 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-_- 묘한 동질감을 느끼면서 조리 할 때의 몇가지 주의사항을 체크. 체크. 근데. 아무리 검색을 해 봐도 기름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는 알 수가 없어서 어느정도 후라이팬에 기름을 채워두고 난 뒤 어머니께 문자로 질문을 날렸다. 답신이 없길래 그냥 내멋대로 조리 시작. ......그 결과는 참패-_-b

기름의 질이 낮았던건지(가능성0.9%), 비엔나를 구웠던 팬을 닦지도 않고 그대로 써서인지(가능성1.2%), 너무 오래 튀겨서인지(...아마 이거겠지), 완성된 감자튀김을 건져놓고 한 입 무니까 우려했던 느끼한 맛이 느껴지기도 전에 왠 씁쓸한 향이...=_=;;; 기름이 너무 많이 튀길래 겁나서 몇개 안 만들었길 망정이지 많이 만들어놨으면 큰일 날 뻔했다. 아니 조리법을 보니까 3~4분을 튀기라던데?! 난 겨우 2분 튀겼는데 대체 왜 그렇게 쓴 맛이 났을까-_ㅜ 나중에 다시 도전해야지 뭐. 그나저나 기름 아까워 죽겠다-_- 1300원 주고 산 식용유 반통을 넘게 썼는데 결국 그 기름 다 버렸다. 좀 더 테크닉을 익히고 난 다음에 한꺼번에 남은 걸 다 해치워버려야곘다.
Posted by nada | 2005/04/28 19:45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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